바쁘게 살아온 일상속에 어느덧 10월 30일이 또 찾아왔다
올해가 벌써 10년째.....
뜨거운 불 속에서 사그라진 영혼에게 죄가되는 것 같아
이날 하루만큼은 담배를 참으려 노력하지만 항상 쉽게 되지는 않는다
유혹을 이겨내는 일이 그다지도 어려운지.......
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의 기억속에서는 잊혀져 가는 이름이겠지
그 이름을 검색창에 입력해 보았다
역시나,, 몇건의 검색결과도 나오질 않는구나
10년이란 시간이 길긴 긴가보다
다시 10년이 지난후엔 혹시 나조차 잊지않을까 두려움이 앞선다
세상에 변한건 없는데 모든것이 그대로인데
그 속에서 그를 찾을수 없다는게 슬픔으로 다가온다
단 하루 오늘만이라도 그를 기억하자
오늘하루는 그 기억속에 아파도 된다 그까지 하루쯤이야....
평생을 그 짐을 지고 사는분들도 계신데....
비록 내가 지금 있는곳은 따뜻한 계절이지만
마음속은 그가 떠난 계절처럼 찬 바람만 가득하다
소주 한잔이 생각나는 날,,,10월 30일...
그를 추억해 본다
tribute my friend
최창두..........